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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3부 10월 21일 월요일 방송정보

▶드라마 보며 시속 100km 주행

 지난 16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대전으로 가는 한 고속버스 운전자가 2시간 넘게 휴대전화로 드라마를 보며 시속 100km 주행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제보됐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20여 명 정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버스 운전기사는 휴대전화에 나오는 드라마에 눈이 팔려 공사 구간 등에서 돌발상황에 급브레이크를 밟는 등 곡예 운전을 이어갔는데. 해당 버스에는 기사들의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이런 사실이 발견되면 신고해달라는 문구까지 버젓이 걸려있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된다 하더라도 해당 운전자는 범칙금 7만 원과 벌금 15점의 처벌밖에 받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 운전자들도 주행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되면 돌발 상황을 인지하고 반응하는 시간이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사람의 2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사고가 날 확률도 고령 운전자나 음주 운전자와 같은 수준으로 높아진다는데.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얼마나 위험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없는 건지 날에서 취재했다.

안전 매뉴얼 당신을 살리는 7분

▶무용지물 골목길 비상소화장치

 화재가 발생했을 시, 초기진화의 골든 타임은 5분. 하지만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거나,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은 골든 타임 안에 바로 화재를 진압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소방청에서는 1980대부터 꾸준히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주택가 골목길이나 시장 등에 주민들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진행해 왔다.
그렇게 현재 서울시내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만해도 2659개나 되는 상황.
하지만, 이렇게 설치한 비상소화장치가 정작 필요한 시점에는 사용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실제 사용해야 하는 주민들 대다수가 비상소화장치의 사용 방법은 물론이고 존재조차 모르기 때문이라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번 주 <안전 매뉴얼 당신을 살리는 7분>에서는 무용지물로 전락한 비상소화장치 실태를 살펴본다.

레알 검증왕

▶은행! 냄새가 괴로워

 형형색색 단풍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계절 가을! 하지만 가을을 즐기기도 전에 코를 마비시키는 악취로 기분이 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바로 바닥에 떨어지고 사람들의 발에 밟혀 으깨진 은행나무의 열매 때문! 이맘때가 되면 은행 열매 냄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인데... 이로 인해 최근 몇몇 시·도에서는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을 꾸려 열매가 열리자마자 채취를 하거나 은행낙과 수집 장치인 그물망을 이용해 바닥에 은행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도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가로수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를 모두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현실. 과연 은행 열매의 악취, 왜 냄새가 나며, 그 냄새는 얼마나 심각한지, 또 그 냄새를 어떻게 제거해야할지 <레알 검증왕>에서 직접 검증해 본다.

 *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최은정 과학교육연구소
science@ewhain.net

SBS 국민청원

▶유기견의 짧기만 한 열흘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가 천오백만 명에 가까워지는 시대. 하지만 그만큼 버려지는 동물들도 늘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된 유기동물은 총 12만 마리. 그런데 지자체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보호받는 기간은 단 열흘에 불과하다고 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공고 기간 7일을 포함해 열흘이 지나면 유기 동물의 소유권이 지자체에 넘어가고, 이후 인도적인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소중한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사람에게도, 유기동물 입양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턱없이 짧기만 한 열흘. 이에 대한 오늘의 청원을 들어보자.

나는 전설이다

▶바다 한복판, 두 남자 표류기

 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남자! 오늘 특별한 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라는 오민(51) 씨를 만났는데. 항구에서 출발한 배가 멈춰선 곳은, 바다 한복판에 둥둥 뜬 널빤지 섬?! 어업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바지선’은 몇 사람 겨우 움직일 수 있을 공간인데. 바다에 둘러싸여 고립된 이곳에서, 그는 왜 하룻밤을 보내려는 것일까? 평생의 꿈이었던 ‘무인도 1년 살기’를 실현하고자,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생존 연습 중이라는 오민 씨. 넘실대는 파도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하는 ‘바지선’이 최적의 장소였던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펼쳐 잠잘 곳은 마련했지만… 고기를 낚지 않으면 쫄쫄 굶어야 하는 상황. 낚지 못한 자는 먹을 수 없다! 말 그대로 ‘생존 낚시’가 시작되고~ 의기양양 낚싯대를 던져보지만, 도통 오지 않는 입질에 초조하기만 하다. 게다가 울렁이는 파도 탓에 찾아온 멀미까지 그들을 괴롭히는데. 무인도를 꿈꾸는 남자 오민 씨와 자칭타칭 야생전문가 박세준 씨는… 무사히 오늘 밤을 보낼 수 있을까? 두 남자의 우여곡절 바지선 표류기를 <나는 전설이다>에서 만나본다.

건강 시그널

▶고혈압 부르는 비만 탈출!

혈액이 흐를 때 혈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상태를 말하는 고혈압! 두통이 잦고 목덜미가 뻐근해지며,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고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다고 하는데…. 고혈압이 심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고혈압의 발병 원인으로는 가족력과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비만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쌓여있는 상태로 과도한 지방세포에서 혈관이 좁아지게 하는 호르몬이 나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비만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지혈증, 관절염 등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기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7kg 감량에 성공하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이명진 씨(39). 야식을 즐겨 먹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살이 찌게 됐고 80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났다. 살이 점점 늘어나자 만성 피로와 함께 손발이 저리고 만성 장염까지 시달렸다는 그녀. 명진 씨의 다이어트 비법은 꾸준한 운동! 살쪘을 때 찍은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 의지를 다지고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배고픔을 이기고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려고 하루에 물을 4L씩 마시는 것도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이다. 물을 마실 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시서스 가루를 넣어 먹었다고 하는데….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을 <건강 시그널>에서 알아본다.

 *제일내과의원 송민준 내과 전문의
☎ 02-2268-2007

 *JM 가정의학과의원 송종언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534-2090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숙미 교수
☎ 02-2164-4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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