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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3부 11월 20일 수요일 방송정보

▶꼭대기로 솟구친 아파트 승강기

 지난 18일 오후 4시, 부산시 한 아파트의 승강기가 운행 중 갑자기 꼭대기까지 솟구쳤다. 당시 승강기를 이용하던 A 씨(44)와 그의 아들(12)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공포에 떨었고, 30여 분 만에 천장 비상구로 구조가 이루어졌다. 1990년 대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의 승강기로, 사고 원인은 도르래 파손으로 추정되는 상황. 올해 상반기 승강기 고장 건수는 3,129건에 달하며, 이는 지난 한 해보다 1,000건 가량 높은 수치다. 매년 승강기 고장 건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승강기 안전관리법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급상승 승강기 사고 원인부터 안전점검 실태까지, <현장줌인>에서 취재한다.

MCSI

 ▶불타버린 사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한 남성. 전신화상을 입은 그는 ‘여자친구가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반면, 여자친구는 ‘다투던 중, 남자친구가 화를 참지 못하고 담뱃불을 이용해 스스로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이웃들을 탐문한 결과, 충동장애를 가진 남성의 자살 시도임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 하지만 화재 감식팀의 조사 결과는 달랐다. 방화가 일어난 방의 습도, 온도를 재현한 뒤 ‘마네킹 인화실험’을 진행한 결과, 38℃가 넘지 않는 발화점을 가진 등유는 담뱃불이나 라이터에 의해 인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상반된 진술의 여자친구를 범인으로 긴급체포할 수 있었다. 상습적인 학대에 시달리고 있었던 여자친구가 끝내는 남자친구를 살해하게 된 방화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 강정기 수사관
 대검찰청 화재감식계 / ☎ 02-3480-2100 / 서을 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7
 http://www.spo.go.kr/site/spo/main.do

김주우의 나 어떡해?

▶주행 중 보닛 열림, 대처법은?

지난 10일. 전남 해남의 한 국도를 달리던 차량의 보닛(엔진룸 덮개)이 갑자기 열려 순식간에 앞 유리 전면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4년간 주행 중 보닛 열림 가능성으로 리콜된 차량만 약 47만대에 이른다. 대부분 차량의 보닛은 이중 잠금이 되어있지만, 고정 장치가 고장 났거나 세차 또는 수리 후 제대로 닫지 않은 경우엔 사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보닛 열림 사고를 여러 차례 경험했다는 모터스포츠 선수, 송재필 씨에 따르면 사이드미러 주행 법과 브레이크 조작법만 제대로 알아둔다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데. 대처법부터 예방법까지, <김주우의 나 어떡해?>에서 모두 담았다.

 * 송재필 선수
 아주자동차대학교 모터스포츠전공 레이싱팀 / ☎ 041-939-3006 / 충남 보령시 주포면 대학길 106번길
http://rally.motor.ac.kr/

 * 박병일 자동차 정비 명장
 카123텍 / ☎ 032-822-2002 / 인천 남동구 남동서로 202

 * 김필수 자동차과 교수
 대림대학교 / ☎ 031-467-4700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임곡로 29 대림대학교 자동차관 4층
http://www.daelim.ac.kr/

LTE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서울역)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 노사 협상. 마지막 교섭이 결렬되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 강행을 선언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1호선, 3호선, 4호선, KTX, 새마을호 등 광역전철과 열차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출퇴근길, 등하굣길 시민들의 대처계획부터 코레일이 내놓은 대처방안까지 <모닝와이드>에서 알아본다.

시골스타그램

▶서른 살 초보 인생

 안정적인 회사원 보다, 돈은 적어도 시골에서 농사짓는 농부가 더 좋다는 귀농 1년 차 배창영(30) 씨! 초보 농부지만 열정만큼은 베테랑 못지않다. 하지만 그런 열정이 못마땅한 사람도 있다는데. 바로 창영 씨의 농사를 극구 반대했던 부모님! 평생을 농부로 살아 온 부모님 눈에는 아들의 농사 솜씨가 영 탐탁지 않아 티격태격하기 일쑤다. 싸해진 분위기를 한방에 전환하는 데는 싹싹한 며느리이자 졸지에 농부의 아내가 된 이진영(29) 씨가 특효라는데~ 신혼 생활 중인 남편이자 아들, 그리고 농사까지! 뭐든 순탄하진 않지만, 의욕만은 가득한 초보 농부 창영 씨의 농사 적응기를 들여다본다.

 * 이메골농장(머위, 곰취, 곶감, 생강 등)
☎ 010-6402-2642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이메3길 8

화제

▶농촌의 새바람 6차산업 - 연매출 10억 원 청년 농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년 농부가 있었으니~ 지리산에서 발효식품을 만드는 청년 농부 김미선(35) 씨다.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 발효식품으로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그녀의 비법은 지리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이라는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에까지 수출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게다가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파는 공판장과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어,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지리산을 찾고 있다. 6차산업으로 억대 매출 농부가 된 김미선 씨의 비법을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전통식품연구소
☎ 061-782-3468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직전길 15
 www.jiripia.kr

닥터오의 진료실

▶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

 야식을 즐겨 먹는 습관,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등 좋지 못한 습관으로 식도와 위가 공격받고 있다. 음식을 위장으로 내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식도지만 위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음식물이 다시 식도로 넘어와 염증을 일으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다. 김남희(55/경기도 파주시) 씨도 3년 전 진단을 받았지만 방치했다가 역류성 식도염을 더 키웠다는데, 먹는 것조차 고통으로 치닫기 쉽고 괜찮아졌다 싶으면 또다시 재발해 끈질기게 괴롭히는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닥터오의 진료실>에서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강명신 내과 전문의
 그레이스병원 / ☎ 031-901-4000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73
 http://www.grace-hospital.com/main/main.php

 * 신경옥 식품영양학과 교수
 삼육대학교 / ☎ 02-3399-3636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815
 https://new.syu.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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