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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11월 28일 목요일 방송정보

 

경사진 땅에 지은 집, 악조건 극복한 비결
비탈길에 있는 집? 모두가 기피하며 어떻게 집을 지을지 고민하다 주인이 몇 번을 바뀌었던 땅에 경사진 땅 위에 그대로 집을 지은 부부가 있다. 설계만 꼬박 1년. 창 하나를 내더라도 그 창을 바라보고 앉아있을 시선을 생각하며 창의 높이를 정하고 싱크대의 높이도 부부의 키 높이에 맞춰 제작하며 매일 줄자를 가지고 다녔다는 부부. 부부의 노력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경북 안동의 “혜유가”를 찾았다. 주차장 앞에는 캠핑을 좋아하는 주인 가족이 텐트를 칠 수 있게 앞마당을 만들고 집 뒤쪽 벽으로는 하얀 벽면을 만들어 밤이면 영화 상영까지 가능하게 만든 집. 365일 자연을 곁에 두고 살고 싶다는 주인부부의 마음을 담은 집이다. 16개월 아기가 커서 20년, 30년 후 결혼을 해서 손자 손녀와 함께 찾아올 때가지 이 집에서 살고 싶다며 평생 살 집이라 생각하며 이것, 저것을 고려하며 지었다고 한다. 비탈길에 장점을 살린 “혜유가”를 찾아 경북 안동으로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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