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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 좋다 12월 2일 월요일 방송정보

▶ ‘편스토랑’ 마장면 열풍… 급변하는 食트렌드
최근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새로운 간편식 메뉴, 마장면이 출시 열흘 만에 50만 개가 판매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메뉴는 KBS 신규 프로그램 편스토랑을 통해 개발되었는데, 6명의 스타가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 그중 하나의 메뉴가 편의점 간편식 형태로 판매되는 내용이다.
이런 열풍은 최근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이 크게 줄어들면서 간편식과 외식 산업이 발전, 확대되는 현상과 일맥상통한다. 간편식의 대명사인 라면은 랍스터와 만나 고급화되며 어엿한 하나의 요리이자 별미로써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대형마트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구매함과 동시에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그로서란트’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구매 증진 및 조리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외식 문화가 발달하며 로컬 기반의 음식 마감 할인 세일도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오후 5시쯤 각 음식점에서는 재고가 많이 남은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올리고, 소비자들은 집에 들어가면서 식당에 들러 이를 포장해가는 식이다. 이처럼 ‘간편화’라는 키워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식문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 해피라이프 집.사람
▶ 아들이 설계, 효심 가득한 퓨전 한옥!
경상북도 문경시의 한 마을. 영강 자락을 지나다보면 묘하게 생긴 집 한 채가 보인다. 지붕은 기와집인데 동그랗거나 각진 벽들이 군데군데 위치한 집. 이 집은 70대 노부부 정관식, 강순임 부부를 위해 아들이자 건축 설계사인 정희철 씨가 설계한 것이다. 사실 집을 짓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모든 방이 남향으로 향해 있는 기와집을 원했던 부모님의 요청에 따라 설계도를 그려갔지만 깐깐한 아버지, 정관식 씨의 마음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게 거절당한 설계도가 워낙 많아 책으로 낼 정도라고. 주거 공간 전문 설계사가 아니기도 했던 정희철 씨는 결국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부모님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청사항을 모두 담은 특별한 집을 설계하게 되었다. 외관은 한옥에서 차용했다면 내부 구조는 생활에 편리한 아파트식 구조를 차용했다. 거실을 기준으로 좌우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활공간을 분리해놓은 것도 노부부를 배려한 설계다. 집안 곳곳 깐깐한 부모님의 요청이 빠짐없이 반영된 공간. 잘 키운 아들 덕분에 부모님은 노후를 함께 보낼 맞춤형 주택을 선물 받게 됐다. 노부부와 아들이 함께 완성해간 독특한 감성의 퓨전 한옥을 <해피라이프 집.사람>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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