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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 좋다 12월 9일 월요일 방송정보

▶ 천만 흥행 돌풍! <겨울왕국2>의 명과 암

지난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올겨울, 속편으로 돌아왔다. 1편보다 더욱 빠른 속도인 개봉 17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반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왕국2는 남녀 간의 사랑 대신, 두 자매의 모험과 성장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고 또 1편과 마찬가지로 중독성 있는 OST와 함께 물속 및 얼음에 대한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까지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흥행 열풍이 강력했던 만큼 이면에는 많은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우선 영화의 인기를 힘입어 고가의 굿즈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과도한 소비를 조장하는 유통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또한 개봉 당시부터 50%가 넘는 높은 스크린 점유율을 보이면서, 흥행작의 스크린 독과점이 문제 역시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한편,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영화를 찾다 보니 아이들과 섞어 영화를 관람하는 것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생기면서 아이들의 관람을 제한하는 ‘노키즈 관’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처럼 겨울왕국2의 천만 흥행의 명암을 살펴본다.

 

■ 해피라이프 집.사람

▶ 예술가 부부의 동화 속 해피하우스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충주시 달천 옆, 5,610㎡(1,697평)의 넓은 부지에 총 173㎡(52평)의 건물 세 채만 우뚝 서있다. 각기 독특한 모양으로 자리한 건물들. 이 곳에는 집만큼이나 개성이 넘치는 이석준, 이미령 부부가 살고 있다. 20여 년 전, 부지를 산 부부는 2007년에 아이들과 함께 지낼 주말용 주택을 지었다. 집의 크기는 단 14㎡(4평)! 하지만 복층 침대에 주방, 화장실가지 있을 건 다 있다. 금융권에 종사하던 남편 때문에 도시와 이 집을 오가던 부부는 2014년, 은퇴와 함께 이곳으로 이주했다. 그와 동시에 지은 집이 전면 통유리로 된 지하 1층, 지상 1층의 건물이었다. 지상 1층이지만 여느 전망대 못지않은 뷰(View)를 자랑한다. 인근의 절경을 담고 싶어 일부러 비탈길 대지를 깎지 않고 살렸다. 통유리 집 옆에는 올해 신축한 화이트 톤의 건물이 보인다. 이곳은 20년 이상 화가로 활동 중인 아내, 이미령 씨를 위한 공간이다. 각양각색의 개성 강한 집들 앞에는 알록달록 넓은 정원이 자리한다. 집이 아내를 위한 공간이라면 정원은 남편, 이석준 씨를 위한 공간이라는데... 정원 곳곳에 자리한 독특한 감성의 조형물들은 모두 남편의 손끝에서 탄생한 것들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성으로 똘똘 무장한 예술가 부부의 놀이터가 되어준 동화 속 집들을 <해피라이프 집.사람>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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