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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 좋다 12월 30일 월요일 방송정보

▶ 경자년 여는 ‘제야의 종’ 미리 만나다!

신년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한 장면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은 보신각의 종을 치는 모습을 꼽을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여는 그 순간, 보신각의 종소리가 전국에 울릴 예정이다. 그 전국적인 행사를 무더위가 기승이었던 8월부터 준비해온 한 사람, 33번의 종을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치는 사람, 바로 제5대 종지기인 신철민 씨이다. 그는 보신각과 보신각종을 전담으로 관리하며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물밑에서부터 기획, 준비하는 담당자이다. 그의 분주한 일상을 함께 들여다보며 올해의 타종 행사를 미리 살펴본다. 또한 매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그해 사회의 귀감이 되거나 희망이 되어준 의미 있는 인물들이 선정되어 타종에 참여한다. 올해에는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는 비롯해,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인 이수정 교수,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에 학도병을 참여한 강영구 씨 등이 타종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외 경자년을 문을 열 대표 시민들을 현장포착Q에서 미리 만나본다.

  ■ 해피라이프 집.사람

▶ 소방관 부부, 컨테이너 박스에 살다!

경상남도 진주시. 오래된 집들이 드문드문 자리한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오늘의 집.사람. 전원주택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소박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 집은 사실 화물을 실어 나르던 컨테이너 박스로 지어졌다. 도시의 복잡함을 떠나 한적한 전원생활을 하고 싶었던 남편의 바람으로 집을 알아보던 중 부부의 눈에 띄게 된 컨테이너 하우스. 좁은 골목에 위치한 집터 때문에 보통의 컨테이너 하우스 공정을 따를 수 없었던 부부는 ‘분리식(접이식) 컨테이너 박스’라는 생소한 방법을 통해 집을 지었다. 그만큼 부부는 컨테이너 하우스를 꼭 갖고 싶었다. 컨테이너 박스 6개를 합쳐 만든 집은 부부의 ‘따로 또 같이’라는 삶의 철학이 확실히 묻어 있다. 함께 휴식을 취하는 침실은 하나,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이 충분히 필요한 화장실은 두 개를 두어 프라이버시를 존중했다. 또 컨테이너 박스 하나씩을 각각 취미 방으로 꾸며 서로 다른 취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박하게 지어진 집만큼이나 부부의 직업도 의미가 있다. 남편은 늘 생과 사의 경계에 있어야 하는 ‘119구급대’, 아내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공연을 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보다 이웃을 위해 일하는 강호균, 정민희 부부의 컨테이너 하우스를 <해피라이프 집.사람>에서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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