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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3부 1월 3일 금요일 방송정보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성금 도난 사건
전주 완산구의 한 골목. 익숙한 동네 주민들 차량 사이에 주차되어있는 낯선 차량. 번호판에 적신 휴지를 붙인 의문의 차량엔 절도범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일명 ‘얼굴 없는 천사’라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가 두고 간 기부금을 훔쳤던 것인데... 매년 12월 말, 그날도 어김없이 주민센터에 걸려온 기부자의 전화에 주민센터 직원들이 달려갔지만, 성금 상자가 놓여있어야 할 자리는 텅 비어있었다. 올해로 20년 째, 7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가로챈 자들은 누구이며,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도 4시간 만에 체포된 범인들. 그들의 범행 과정과 그 후의 상황을 <이주의 이슈>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명품 아웃렛에 명품 없다?
백화점의 잔인한 가격표 앞에 눈물 흘리던 소비자들이여 아웃렛으로 오라. 저렴한 가격으로 백화점에서 팔던 재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는 아웃렛 매장. 그리고 아웃렛을 방문했다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기획상품'! 아웃렛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웃렛 전용 상품이라는 광고 문구는 많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데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아웃렛의 '기획상품'을 두고 들려오는 수상한 소문이 있다? 바로 ‘기획상품'이 원가를 낮추기 위해 저렴한 소재로 대량생산되어 만들어진, 기획된 상품이라는 것. 그럼에도 높은 가격을 붙인 뒤 대폭 할인 판매하는 척 눈속임을 한다는데.게다가 아웃렛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백화점의 재고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명품 아웃렛 진열 칸이 ’기획상품‘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비슷한 디자인, 비슷한 색상이지만 소재와 질은 확연히 떨어지는 제품을 원래 백화점 제품이었던 것처럼 판매하는 명품 아웃렛 매장들의 실태, 그리고 정품과 기획상품의 구분법 등을 수상한 소문에서 알아본다.
날
▶송구영신의 날, 119구급대 24시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맞이에 들뜬 사람들! 하지만, 매년 이맘때쯤이면 가장 정신없이 바빠지는 곳이 있다. 바로 각종 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 대응에 여념 없는 소방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잦은 시기이기 때문에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까지 실시했다는데. 서울 내에서도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위치한 소방서들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약 30건의 현장 출동이 있었고, 매번 다양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과연 2019년 마지막 날과 2020년의 첫날에 소방서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날>에서 취재했다.
금요 면탐정
▶3대를 이어온 부산 닭한마리 국수
원기충전이 필요한 새해에 딱 어울리는 한 그릇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 면탐정! 푸짐한 재료에 보기만 해도 속이 든든해진다는 특별한 맛의 주인공은 이름하여 ‘닭 한 마리 국수’! 한 그릇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이것이 삼계탕인지, 국수인지 헷갈릴 즈음이면, 쫄깃한 면발이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는데!
야들야들 촉촉한 닭고기와 부드러운 면발의 찰떡궁합, 평범한 재료로 비범한 맛을 내는 비법은 하루아침에 탄생한 게 아니란다. 할머니에게서 어머니로, 그리고 지금의 주인장까지 무려 3대째 맛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데! 면발도, 육수도 어느 하나 평범한 것이 없다. 닭 국수라고 해서 닭으로만 맛을 낸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깊고 진한 국수 한 그릇엔 17가지의 재료를 끓여낸 정성의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있단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한 그릇. 79년의 세월동안 사랑 받으며, 이젠 전국에서 찾아오는 부산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는 닭 한 마리 국수를 <면탐정>에서 소개한다.
*초읍 원가네
부산 부산진구 성지로 145
☎ 051-804-0158
현장르포 착
▶2020 파랑새는 있다! 서커스단의 새해 맞이
올해 96년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무이한 서커스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던 서커스단이 새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서커스 종목당 주어지는 공연 시간은 단 10분. 한 동작을 실수 없이 성공하기 위해선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서커스 단원들은 매일 무대 뒤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해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새로운 묘기를 준비하고 유랑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서커스 단원들의 새해맞이 현장을 착에서 담았다.
내 몸의 그린라이트
▶47세 주부의 동안 비결
40대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20대 같은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정수민 씨 (47). 그녀의 동안 비결은 모두 꾸준한 운동 덕분이라는데. 특히 수민 씨가 즐겨하는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과 밸런스를 잡아주고,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단다. 뿐만 아니라 평소 육류보다 어류를 즐겨 먹으며 콜라겐 섭취에도 힘쓴다고, 특히 생선 껍질에서 추출한 어류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더욱 더 높은 효과가 있다는데. 노화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있는 그녀의 그린라이트 비결, 지금 바로 알아보자.
*신동교육문화회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