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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3월 4일 수요일 방송정보

 [오늘 아침 브리핑 1] 거짓말쟁이 집단? 공포의 신천지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 신천지. 코로나 19 확진자 60%가 신천지로 날이 갈수록
속출해 국민의 분노가 치솟는 중이다. 사회적 비난을 넘어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된
가운데 두문불출해온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에게
사죄를 했다. 하지만 큰절 사과가 아니라 정직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여론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연이은 거짓말과 은폐로 방역에 혼선을 주고 있는 신천지.
신도 명단을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제출, 아직까지 이들의 집회 장소는 파악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역학조사에서도 거짓말을 일삼아 초기대응마저 늦어
졌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 가족에게도 신천지 신도라는 걸 숨기고 활동
하기에 국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체 어떤 종교 집단이기에 이렇게
많은 확진자를 만들어낸 걸까? 이단 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믿음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 아침 브리핑 2] 코로나19를 대하는 한미일의 자세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들 보다
확진자 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의 경우 신규 퇴원 환자가 확진자 수보다 많은 추세로
점차 잠잠해지고 있는 듯 하며, 일본과 미국은 확진자가 늘고 있긴 하지만 우리
나라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 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 국민과 달리 외신에서는
우리나라의 확진자 증가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뛰어난 진단 검사 능력
덕분에 빠른 속도로 확진자를 찾아내 많은 사람을 정확하게 진단해 내고 있다는 것.
실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대응 방법도 칭찬하고 있는데, 특히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 중인 안심 카 선별진료소의 진단 방식은 극찬을 받고 있는데.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이 더해져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일본과 미국의 경우 현재 어떻게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지, 전문가와 현지인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기로 한다.


 [코로나19 작은 영웅들] 집 앞에 확진자가? 공포에서 응원으로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이송됐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동네에 퍼지기 시작, 병원 바로 앞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들에게도 전해
졌는데. 집 앞에 코로나 확진자가 입원했다는 사실에 아파트 입주민들은 발칵 뒤집
혔다. 입주민들끼리 소통하는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확진자 입원 소식이 실시간
으로 공유되면서 공포는 점점 더 빠르게 번져나가고 채팅방은 그야말로 아수
라장으로 변해버렸는데. 그러던 중 한 명의 입주민이 쏘아 올린 메시지가 공포와
혐오로 가득했던 채팅방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기 시작했다. 고생하는 병원 검역관
들에게 간식이라도 전달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였는데 이 메시지가 올라오자
마자 다른 입주민들도 하나둘씩 응원 지지와 동참 의사를 던지며 움직이기 시작한
것. 지원 물품으로 어떤 걸 보내면 좋을지, 이참에 병원에 응원 현수막도 걸자는
등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뜻을 모았는데. 곧이어 한 입주민의 추진력으로
기부금 공동 계좌가 만들어지고, 이들의 작은 마음들이 한곳에 쌓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모금 시작 3시간 만에 60만 원 돌파! 이틀 동안 92세대가 참여해 약 140만
원의 기부금이 모인 상황. 밤낮없이 고생하는 병원 의료진들에게 힘을 실어 보태고
있다는데. 따뜻한 응원으로 코로나 공포를 이겨내고 있는 병원 앞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봤다.


 [오늘 아침 T M I] 라면 먹고 갈래? 맛있는 라면을 찾아서

‘짜파구리’, ‘유산슬 라면’등 2020년 영화부터 연예계까지 핫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라면. 수십 년 동안 한국인의 대표 소울푸드였던 라면이 최근엔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한국인의 맛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맛있는 라면이란
무엇일까? 늦은 밤 불 꺼놓고 몰래 먹는 라면? 찬바람 맞아가며 뜨끈한 국물을
마시는 캠핑 라면? 여러 상황 속의 라면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이 끓여준
라면을 선호한다. 갈등 없이 남이 끓여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분식집.
분명 똑같은 라면으로 끓이는 것인데 분식집 라면의 맛은 왜 다른 것일까? 정말
남이 끓여줘서 맛있는 걸까? 여기엔 분식집만의 라면 끓이는 레시피가 숨어있다.
하지만 매번 분식집 라면을 먹을 수는 없을 터. 우리는 결국 스스로 라면을 끓여
하는 상황에 마주한다. 집집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라면도 끓이는 방법과 넣는
재료도 가지각색. 여기에 두 개의 라면을 섞어 먹거나 독특한 고명을 올려서 고급
레스토랑 메뉴 못지않은 퀄리티의 라면들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세어보진
못했지만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라면의 레시피를 따져보면 아마 수 천 수 만개에
달할 것인데, 무수히 많은 레시피를 모두 소개할 수 없는 상황. 결국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일반 라면을 가지고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두고 여러 가지 속설이 있다. 양은 냄비로 끓인 라면이 맛있다는
것부터 요즘 뜨고 있는 ‘스프 먼저 넣기 vs 면 먼저 넣기’다. 스프를 먼저 넣어 물의
끓는점을 높여 면을 빨리 끓게 만들고 라면의 탄성을 높인다는 일명 스프파의 주장.
반면 라면의 조리예로 면과 스프를 같이 넣으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따르는 것이
최적의 맛이라는 면파의 주장으로 엇갈리고 있다. 또한 라면의 탄력을 높이고,
얼굴을 붓는 것을 막기 위해 식초나 우유를 첨가하기도 하는데, 과연 라면을 둘러싼
다양한 속설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지 실험을 통해 검증해본다.


 [TV신문고] 우리 집 앞엔 안 돼! 청년 주택 갈등

비싸도 너~무 비싸기만 한 집값!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 2030 청년들! 대학생 천귀희 (23세) 씨 역시 이런 어려움을 토로한다. 고시
공부를 위해 휴학을 하며 기숙사를 나오게 되면서 가장 처음 맞닥뜨리게 된 건 비싼
보증금과 월세의 벽. 부담스러운 가운데에서도 발품을 팔아 겨우 마련한 것이 700에
45만원 짜리 7평 원룸이었다고. 공부할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월세를 위해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까지 매달린다는데.... 이런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것
이 바로 청년주택. 저렴한 비용으로 대학생, 사회 초년생 혹은 신혼부부 같은 청년들
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현재 17개의 지역에
27만 세대가 지어져 많은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그런데 2018년도에 청년주택
사업이 추진된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동네. 이곳은 사업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태라는데... 왜 그럴까? 지역주민들은 안 그래도 상시로
막히는 도로에 청년주택으로 인해 인구가 밀집되면 더 심한 혼잡을 일으킬 거라고
주장한다. 또한 한 반의 정원 30명인 초등학교에 학생이 넘쳐 정원초과가 된지
오래라 학교설립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비단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잡음은 이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희동의 청년 사회주택 역시 여전히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 기존에 있던 빈 집을 허물고 새로 청년추택을 지어
26명의 청년에게 임대할 계획을 세웠던 이곳은 인근 주민들의 강경한 반대 속에
빈 집만 덩그러니 남아있다고. 주민들의 반대 이유는 청년 주택과 100m 거리라
혹시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라고. 또한 시의 정책에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강경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과연 청년
주택 문제는 청년 한쪽만을 위한 사업인걸까?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없는 걸까? 에서 취재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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