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3부 10월 28일 월요일 방송정보 ▶ 통학버스 안전 사각지대 지난 25일 오전 7시 24분경. 서울 송파구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0여 명의 학생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버스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한 것이 사고의 가장 큰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는데. 해당 버스 기사는 7시 40분까지 학교에 도착해야 하는데 늦은 것 같아 신호 위반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사고지점에서 학교까지는 차로 약 4분 거리에 있었고, 사고가 난 시간에서 등교 시간까지는 약 15분간의 여유가 있었던 상황. 그런데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통학용 버스 기사들의 시선은 좀 달랐다. 사고를 낸 운전기사가 고등학교 통학 일..
모닝와이드3부 10월 21일 월요일 방송정보 ▶드라마 보며 시속 100km 주행 지난 16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대전으로 가는 한 고속버스 운전자가 2시간 넘게 휴대전화로 드라마를 보며 시속 100km 주행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제보됐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20여 명 정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버스 운전기사는 휴대전화에 나오는 드라마에 눈이 팔려 공사 구간 등에서 돌발상황에 급브레이크를 밟는 등 곡예 운전을 이어갔는데. 해당 버스에는 기사들의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이런 사실이 발견되면 신고해달라는 문구까지 버젓이 걸려있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된다 하더라도 해당 운전자는 범칙금 7만 원과 벌금 15점의 처벌밖에 받..
모닝와이드3부 10월 14일 월요일 방송 다시보기 ▶연천 철원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지난달 국내에서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 이후 한 달 여 동안 14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개체들이 확인됐다. 정부가 확산을 막기 위해 김포와 파주 지역의 돼지를 전량 수매, 살처분하는 과감한 조치까지 취했지만 지난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최전방이라고 여겨졌던 DMZ 이남 지역인 철원과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 두 개체가 발견됐다. 야생 멧돼지의 경우 하루 최대 15km까지 이동하는 활동성 높은 개체임과 동시에 번식력도 강하다. 이런 와중에 최근 서울 가양대교 및 도로나, 경기도 용인 지역 도심 내에서도 멧돼지들이 출몰하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거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