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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10월 30일 수요일 방송정보

[오늘아침 브리핑] 길거리에서 1억을 주웠다?

 1) 길거리에서 1억을 주웠다?
 어느 날 갑자기 길거리에서 1억을 줍는다면, 당신의 선택은? 실제로 지난 29일 1억
2천만 원을 주웠다는 이준영(60) 씨. 장소는 바로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였다. 승객
을 내려준 뒤 뒷자리에서 승객이 두고 내린 가방을 발견한 것! 가방 속에는 승객이
이사를 위해 마련해둔 5만 원권 약 1억 원과 수표 2천만 원 가량이 들어있었다는데.
그렇다면 과연 그의 선택은 어땠을까? 그는 돈을 발견한 즉시 파출소로 향했다고 한
다. 평소에도 남의 돈이나 물건을 부당하게 가질 경우 잠을 못자는 성격이라는 이준
영 씨. 지금까지 승객들이 두고 내린 물건이나 돈을 돌려준 사례는 많았지만 최고 금
액이라 본인도 깜짝 놀랐다며 웃음 지었다. 1억 원을 주운 사나이의 에피소드와 시민
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본다.

 2) 8천만 원 비싼 ‘테라스 아파트’, 주인은?
 벌써 5개월째 월세방을 전전하고 있다는 옥수철(30) 씨 부부. 작년, 각 세대마다 개
인 테라스가 있다는 홍보 문구에 집을 계약했다고. 그러나 입주 직전 우리 집 안 테
라스가 공용면적이라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는데. 법적 조경 면적의 기준을 맞추
기 위해 테라스에 잔디를 설치했으니,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시행사에서는 테
라스가 서비스 면적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입주민들
의 이야기는 달랐다. 분명 홍보 당시 서비스 면적이라는 문구가 있었고, 집의 크기
는 동일한데 테라스의 면적에 따라 가격이 달랐기 때문에 입주민의 소유가 맞는다
는 것! 다가오는 겨울이 무섭다는 입주 예정자들. 분양 당시 3.3제곱미터 당 1천만 원
으로 최고가를 자랑했던 명품 주택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주부+Money] 줄 하나로 월 매출 1천만 원?

 월 매출 천만 원을 벌게 해준다는 정체불명의 줄! 굵긴 하다만 등산용품이라기엔 약
하면서도 탄력이 없다. 줄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35세 강경화 주부. 굵은 줄의 정체
는 다름 아닌 뜨개질용 실이라는데. 굵은 실을 뜨기 위해선 특별한 뜨개바늘이 필요
할 터, 그녀가 사용하는 뜨개바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양팔’? 23세 어린 나이에 결혼
한 그녀, 9년 전 취미 삼아 배운 뜨개질이 인생을 바꿔놨다는데! 작품을 완성한 후 뿌
듯한 마음에 인터넷에 올리자 구매 문의가 줄을 이었고 결국 5년 전, 집을 본거지(?)
삼아 뜨개질 작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게 됐다. 그러던 중, 해외 사이트에서 손을 도
구 삼아 뜨개질을 하는 영상을 발견했고, 최근 유행하는 도넛 쿠션, 담요부터 반려동
물 집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게 되었다. 게다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DIY 키트’까지 판매한다는데. 부쩍 쌀쌀해진 환절기, 1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지는 성수기를 맞은 장경화 주부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는데. 들어오는 주문
량에 맞서랴, 학생들 가르치랴! 뜨개질로 대박을 터트린 주부의 돈 버는 비책, 함께
파헤쳐 보자.


 [건강하신家] 내 몸 속, 장기를 위협하는 주머니가?

 평범한 주부였던 김민주(가명) 씨에게 갑자기 찾아온 아랫배의 통증. 시간이 지날수
록 심해진 통증은 급기야는 칼로 찌르는 듯한 수준으로 커졌다는데. ‘맹장이 터졌나
보다‘ 라고 생각했던 민주 씨는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은 후 게실염이라는 생소한
질병을 확진 받았다. 게실이란 대장의 약해진 벽이 압력에 의해 탈출하며 작은 주머
니가 대장의 벽을 따라 생기는 것을 말한다.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를 게실증, 그 게
실에 변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이 끼어 염증이 생긴 것을 게실염이라 하는데. 보통 40
대부터 발생에 나이가 높아질수록 증가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무리한 다이어
트로 인해 젊은 여성 환자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게실염이 심해지면 장을 절제하거
나 복막염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다는 것. 장기를 위협하는 대장 속 작은 주머니, 게
실염에 대해 알아본다.


 [궁상중계] 저렴한 물건! 이렇게 했더니 비싸져?

 궁금하고, 상상도 못한 것들을 소개한다! ‘궁상중계’ 이번 주 중계할 영상은 저렴한
물건인 줄 알았지만 초고가를 자랑하는 것들만 모았다. 16억 원짜리 두루마리 휴지
부터 1억 2천만 원짜리 먹다 남긴 토스트, 1980년대 한국에서 만들어진 4억 원 골프
용 장갑까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천차만별 가
격! 저렴한 물건들이 비싸지게 된 이유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부자들의 생활까
지 엿볼 수 있다. 살면서 눈으로 한 번 볼까 말까 한 기상천외한 가격의 물건들을
만나보자.


 [안전할 권리] 여성 뒤쫓은 남성, 10분 만에 검거?

 지난 6월, 은평구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뒤를 쫓아 바지를 내린 뒤 성기를 노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 여성이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었지만 웬일인
지 10분 만에 범인이 검거되었다는데! 비밀은 바로 서울시 안심이 앱. 서울 전역의
약 4만 대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 덕분에 신
속한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이처럼 각종 강력 범죄에 노출된 여성들을 위
해 서울시에서 불안해소 4종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디지털 비디오 창과 문 열
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과 현관문 보조키가 그 주인공! 날로 높아지는 여성들의 불안
감을 잠재울 수 있을까? 양천, 관악구에서 시범 운행되는 ss존 시범 사업 현장을
담아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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