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 등의 비적정 주거)' 모닝와이드3부 11월 4일 월요일 방송정보(한밤중 흉기 위협에 알몸 추격?,북에서 온 불상의 정체,대학교 기숙사 좀 지어주세요!)

모닝와이드3부 11월 4일 월요일 방송정보

▶한밤중 흉기 위협에 알몸 추격?

지난달 31일 새벽, 알몸 차림의 남성이 여성의 뒤를 쫓아 골목을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알몸 남성의 정체는 여성의 옛 남자친구. 술을 마시고 여성을 찾아와 다시 만나 달라며 흉기로 위협한 것인데. 이처럼 연인 사이에 흔하게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신고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지만, 형사입건 및 구속 사례는 줄어들고 있어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또한,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선처해주거나 합의해주는 경우가 많다는 데. 더 이상 둘만의 문제가 아닌 데이트폭력에 대해 ‘날’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M

 ▶북에서 온 불상의 정체

 특이한 무언가가 있다는 안동의 한 사찰.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그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불상! 희미한 눈, 코, 입에 작고 둥글둥글한 얼굴. 다소곳하게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익숙한 듯 어딘가 다른 모습인데. 놀라운 건, 이 불상이 2005년 북에서 넘어온 불상이라는 소문! 일명 탈북 1호 불상, 통일 미륵부처라고 불린다는 이 불상. 하지만, 200kg 남짓한 불상이 북에서 넘어왔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데. 대체 이 불상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스터리M’에서 추적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한가로운 점심시간, 제보자는 차에서 잠시 쉬고 있던 중, 한 대형트럭이 빠르게 공장안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데.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했던 그 상황을 ‘블랙박스를 본 세상’에서 만나본다.

▶ 출근길, 매일 같은 도로를 지나간다는 제보자. 그런데 제보자가 이 도로를 지날 때마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보는 것! 바로 역주행! 자칫하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게 만드는 역주행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SBS 국민청원

▶대학교 기숙사 좀 지어주세요!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 91만여 명 가운데, 단칸방 가구에 사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고 한다. 일명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 등의 비적정 주거)'에 살고 있다는 청년들의 주거 빈곤의 문제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가 인근 원룸 촌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오늘의 청원자. 자취 생활의 부푼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1인 가구 최저주거기준인 13.2㎡(4평)에도 못 미치는 좁은 방에서 편히 발을 뻗고 잘 수도 없다. 갈수록 임대료는 높아지고, 심지어 일명 '방 쪼개기' 건물이 늘어가며 주거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진다. 이에 청년들이 호소하는 오늘의 청원을 들어본다.

화제

▶다들, 김장하셨어요?

평화로운 서울 도심 한복판! 대형 김장터가 형성되었다?! 수천 명이 모여 김치를 담그는 이색적인 행사가 이뤄진 것. 대한민국의 김치 명인들이 모여 일반인들에게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부터~ 김치에 관한 특별전시까지 진행됐는데. 무려 30톤이 넘는 많은 양의 김치는 소외계층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김장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눈 뜻 깊은 현장으로 떠나본다.

화제

▶소원을 말해봐

 결혼 후 20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장귀영 씨. 새벽에는 신문 배달을 하고 퇴근 후 바로 회사로 출근하는 생활을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해왔는데.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고작 세 시간. 그래서 가족을 위해 헌신한 남편을 위해 제보한 아내 이정애 씨! 그녀의 소원 중 하나는 다름 아닌 결혼식! 빠듯한 살림에 신혼여행은커녕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좋은 기회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모아 진행된 합동결혼식에 참여하게 된 장귀영, 이정애 부부! 축제와 같았던 특별한 현장을 만나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