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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3부 11월 22일 금요일 방송정보

▶집단 암 발병 미스터리

100여 명 안팎의 주민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리고, 그 가운데 14명이 숨진 전라북도 익산시의 장점마을. 18년 동안 '암 마을'이라고 불려오다, 지난 14일, 2년간의 정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며 오명을 벗었다. 마을 인근 비료공장에서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불법 가공하면서 나온 유해물질(TSNa)이 암 집단발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것. 가족이, 또 살을 맞대고 살던 이웃이 암으로 죽었지만 차마 마을을 떠나지 못했다는 주민들을 만났다. 2001년, 해당 비료공장이 들어온 이후 물고기 폐사, 악취를 겪으며 지자체에 민원을 넣어왔다는 주민들. 하지만 해당 공장은 전북도청에서 우수환경상을 받았고, 2013년 이뤄진 익산시와 전북도의 대기수질 조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 알려지며 행정기관의 부실한 관리 감독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마을 주변에 160여 개의 공장과 폐기물처리업체가 들어서 있는 인천시 서구의 사월마을. 이곳 역시 주민들이 각종 암 진단을 받으며 정부의 역학조사가 진행되었다. 지난 19일 그 결과 발표 현장을 찾을 수 있었는데. 암 집단 발병 등 발암물질 무단 배출 등으로 주민이 피해를 본 마을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착>에서 취재했다.

이주의 이슈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펭수 신드롬

 지난 18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몰고 온 화제의 인물(?)이 서울 주요 서점을 강타했다. 이 주인공이 실린 잡지의 재입고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지금 그는 방송계, 패션계, 영화계, 심지어 정치계까지 종횡무진하느라 24시간이 모자라는 상황! 독특한 외모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교육방송의 펭귄 캐릭터 <펭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본래 타겟층이었던 어린이들보다 2030 직장인, 일명 "어른이"들이 더 열광하는 펭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고공행진 중! 특히 광고업계와 식품업계, 각 정부부처들이 '펭수 모시기'에 열을 올리는 지금,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펭수 신드롬의 현상과 그 인기의 원인은 무엇인지 <이주의 이슈>에서 파헤쳐본다.

수상한 소문

▶방화 미스터리, 그곳엔 누가 있었나?

수상한 화재로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그날 주인 없는 집에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불길은 지난 주말 저녁 6시경 다세대주택 4층에서 치솟았다. 화염과 함께 동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는데. 까맣게 타버린 집에서 ‘전원이 켜진 전기레인지’가 발견된 것. 누군가 일부러 전기레인지를 켜고 불을 질렀다고 추정되는 상황... 어쩌면 화재는 절도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완전범죄의 수단은 아니었을까? 건물 전체를 공포에 몰아넣은 화재의 순간, 그 진실을 두고 들려오는 수상한 소문을 확인해본다.

금요 면탐정

▶시린 마음 묵직하게 채워주는, 갱시기 국수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다 안다는 국수. 바로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수가 입속에서 뭉근하게 퍼지는 '갱시기'다. 어릴 적 친구 이름인 듯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 이름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는데... 김치와 콩나물에 밥과 국수를 팔팔 끓여 죽처럼 떠먹는 갱시기. 언뜻 보기엔 콩나물국밥이나 김치 칼국수처럼 보여도 맛은 천지 차이! 그 차이는 김치에서부터 시작된다. 평범한 김치로는 맛을 낼 수 없는 갱시기엔, 특별한 비법이 담긴 김치가 들어간다는데... 독특한 이름 ‘갱시기’의 유래를 찾아 경북 김천의 농가로 향한 면탐정. 소박한듯하지만, 푸짐하고 온기 가득한 갱시기 국수를 소개한다.

 * 곰비곰비 :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480-1 / ☎ 053-759-5669

LTE 생중계

▶현장 연결 - 출근길 철도, 버스 파업 여파

 지난 19일 고양시 버스 업체가 노사 임금 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했다. 20개 노선, 270여대의 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 고양 시민들이 출퇴근길 불편함을겪는 도중, 철도까지 파업 결정을 내렸다. 이에 고양시에서는 전세버스, 통근버스 등 170여 대의 교통수단을 투입하는 긴급 대책을 세웠는데... 노사 간의 입장차로 파업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파업 영향을 받고 있는 고양시민의 출근길 상황을 LTE로 연결해 생중계한다.

특집 골목에 가자

▶137년간의 새로움, 동인천 골목

 뉴트로 감성을 찾아다니는 골목 여행자들에게 동인천 골목이 ‘성지’로 불리기 시작했다! 하나의 골목 안에 여러 가지 모습들이 공존하는 이곳은,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만들어진 골목이라고 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동인천으로 가장 먼저 들어와, 일명 ‘음악의 거리’라고도 불렸다는데. 실제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여관 컨셉 음악카페>에서는 여전히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곳은 이뿐만이 아니라는데. 50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수작업으로 과자를 만드는 <양과자점>은 물론이고, 어린 시절 추억이 절로 떠오르는 메뉴 <전기 구이 통닭>까지. 이곳을 찾은 이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동인천 골목’만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하나가 아닌, 여러 모습으로 골목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인천을 찾아가 본다.

 * 인천여관x루비살롱 : 인천 중구 신포로31번길 20 / ☎ 070-7757-4712
 * 인천당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38 / ☎ 032 766 0287
 * 개항로 통닭 : 032-772-9292 /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64

내 몸의 그린라이트

▶25kg 감량한 걸크러쉬 주부

 학창 시절 에어로빅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던 박지선 씨(39). 이후 헬스 트레이너와 에어로빅 강사로 일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유지해왔지만,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단다.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결국 식탐을 참지 못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말았다는데. 많은 실패를 경험한 뒤, 지금은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았다는 그녀.
예전처럼 무리하게 식단을 제한하기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되.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고 있단다. 식단을 무리하게 제한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폭식하는 일도 줄어들었다는데. 덕분에 무려 25kg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식탐을 이겨내고, 건강과 몸매를 되찾은 그녀의 그린라이트 비결.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운정스타짐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80 명동프라자 6층 / ☎ 031-945-3000
 * 장세무한리필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226번길 8-6 / ☎031-916-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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