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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3부 11월 29일 금요일 방송정보

▶현장연결 - 국회 앞, 형제복지원 피해자 농성장

 오늘로 24일째, 국회 정문 앞 지하철역 출구 지붕 덮개 위에서 단식농성 중인 이가 있다. 그가 전기도 불빛도 없는 지붕 위에서 위태로운 생활을 이어나가는 이유가 뭘까? 1982년 14살 되던 해 영문도 모른 채 형제복지원에 끌려가 폭행,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그는 이른바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다. 오늘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과거사법 통과를 요구하며 고공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형제복지원 피해자를 LTE 생중계로 연결한다.

이 주의 이슈

▶국회에서 무릎 꿇은 부모들, 왜?

바로 어제(28일), 8살 짜리 어린 아이의 영정 사진을 품에 안은 부모가 국회를 찾았다. 그토록 기다리던 어린이 생명 안전법 중 일부 법안의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기 때문이라는데...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11일. 시간이 얼마 없다는 부모들의 간절한 호소에도 어린이 안전법은 여전히 국회의 첫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가 길게는 3년 4개월 동안 아이들의 이름을 딴 법안들을 외면한 사이, 국민 청원과 여론의 지지로 드디어 어제 처음 논의되기 시작한 어린이 안전 법안들- 어린이 생명 안전법은 과연 법안소위에서 통과될 수 있을까? 아이들을 위해 국회로 나온 부모들과 함께 <이주의 이슈>에서 쫓아가본다.

수상한 소문

▶호텔 전기 포트에 빨래를?

호텔 객실에 비치된 전기 포트를 사용해 속옷을 세탁하는 투숙객들이 있다? SNS에서는 일부 호텔 투숙객들이 객실의 전기포트 안에 속옷을 넣어서 빨래를 삶는다는 믿기 어려운 소문이 퍼져있는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목격담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제작진이 호텔에 배치된 전기 포트의 위생 상태를 확인해봤다. 전기 포트에서 발견된 먼지들, 그런데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먼지인 줄로만 알았던 실오라기들이 사실은 빨래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섬유조각으로 밝혀졌는데...
게다가 더 큰 문제가 남았다는데, 전기 포트로 빨래를 하는 것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것. 호텔 전기 포트를 두고 들려오는 괴담의 진실을 수상한 소문에서 알아본다.

현장르포 착

▶도심 골칫거리, 타다 버린 무단방치 차량

 아파트 주차장 한 편에 5년 째 자리하고 있다는 차량 한 대. 뽀얗게 쌓인 먼지와 찢어진 바퀴, 누군가 머물렀음을 짐작하게 하는 이불까지. 범죄 및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차량에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누군가 도로 위에 무책임하게 버려둔 무단 방치 차량. 문제는 이러한 방치 차량이 도심 곳곳에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 지자체에서 방치 차량을 단속하고 차주를 찾아 자진 처리를 안내하지만, 외국인이거나 행방불명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제로 견인하게 되면 차주가 형사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데... 무단방치 차량의 현황과 그 단속 현장을 <착>에서 취재했다.

금요 면탐정

▶바다향 가득 시원칼칼한, 포항 시락국수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면탐정도 국수 파는 곳이라면 못 지나치는 법! 그런데 포항에 국수 찾아온 면탐정, 국수가 아니라 죽도시장 속 수제비 골목으로 들어간다?! 수많은 인파가 다닥다닥 붙어 호호 불며 먹는 음식의 정체는 바로.. 부들부들한 칼국수와 쫄깃탱글한 수제비가 한입에 들어오는 칼제비! 멸치육수로 우려 시원한 칼제비 한그릇 뚝딱하면, 입안에 진한 바다향이 남는단다.
한편 '포항 바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수가 또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시락국수'. 시락은 경상도 방언으로 시래기를 뜻한다. 경상도엔 항구 마다 시락국수 가게가 옹기종기 모여있었지만, 세월이 흘러 구룡포 항구 앞엔 딱 한 곳만 남아있는데... 소금에 절이고 푹 끓여 부들부들해진 시래기와 고소하고 기름기 가득한 꽁치를 품어, 지금껏 맛보지 못한 환상의 조합을 선사하는 시락국수. 단순하고 투박한 음식 같아 보이지만 시락국수엔 오랜 내공과 섬세한 노력이 필요하단다. 푸근하면서도 시원 칼칼한 시락국수를 면탐정이 소개한다.

 * 구룡포 시락국수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57 / 054-276-2576

골목에 가자

▶패션과 열정의 창신동 골목

 서울의 여느 지역과는 조금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골목! 한때 낙후 정비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골목을 지키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활기를 되찾은 <창신동>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에는 길목마다 다가구 주택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일반 주택이 아니라는 것. 봉제공장 역할을 하는 다가구들이 약 900개 밀집되어 있어 국내 최대 의류 제조업 집적지로 불리는 <봉제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다고 한다. 봉제인들의 고충을 달래주기 위해 탄생한 음식 <매운 족발>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깎아지는 암벽 위에 둥지를 틀고 있는 돌산 마을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는데. 그리고, 창신동의 또 다른 터줏대감 골목 <문구.완구 거리>까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서울 ‘창신동 골목’을 찾아가 본다.

 * 옥천매운족발 : 종로구 종로51나길 23 / ☎ 02.3672.7168
 * 창신데님연구소 : 서울 종로구 창신4가길 22

내 몸의 그린라이트

▶워킹맘의 생활 다이어트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불규칙한 생활과 잘못된 식습관이 이어진 송나라 씨 (34). 살을 빼고 싶은 마음에, 2주간 굶으면서 몸을 혹사시키기도 했지만 결국 폭식으로 인해 체중이 더 증가하고 말았단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면역력이 낮아지고 변비와 피부 트러블도 심하게 나타났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의 비결은 바로 생활 속 운동! 일을 할 때는 물론 육아를 할 때도 수시로 근력 운동을 병행해주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데. 또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장 건강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단다. 장내 환경이 건강하지 못하면, 유해균이 증식해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활 속 꾸준한 노력을 통해 16kg 감량에 성공한 워킹맘의 다이어트 비결,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스포웰짐 문정법조타운점 :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28 / ☎ 02-560-4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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