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아침이 좋다 1월 10일 금요일 방송정보(‘민식이법’ 통과 이후 한 달, 스쿨존 안전점검, ‘닭 목살 석쇠 구이’)

생방송 아침이 좋다 1월 10일 금요일 방송정보

 

▶ ‘민식이법’ 통과 이후 한 달, 스쿨존 안전점검

어린이보호구역, 일명 스쿨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설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그런데 작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9살 초등학생, 고(故) 김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쿨존 내 교통 단속과 사고 가해자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민식이법’이 발의되었고,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렇다면 과연 법안 통과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스쿨존의 안전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나경훈의 현장포착>에서 스쿨존의 안전을 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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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인생

▶ 여든 둘, 병희 할머니와 딸의 연탄불 ‘닭 목살 석쇠 구이’

마늘로 유명한 고장, 경북 의성! 7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의성 전통시장 먹거리 골목에는 닭 요리 전문점이 즐비하다. 이곳의 별미는 다름 아닌 닭 부산물들! 다소 불편해 보이는 걸음걸이로 매장 손님도 둘러보고 주방도 살펴보고 연탄불도 굽어보며 매장 전체를 진두지휘하는 주인공은 올해 여든둘의 병희 할머니. 시집와 남편과 함께 작은 동네 빵집을 운영했던 할머니는 빵집 운영이 여의치 않자 시장에 들어와 닭발 가게를 시작했다. 먹고 사는 게 힘든 시절, 버리다시피 한 닭 목뼈를 받아 망치로 일일이 두들겨 연탄불에 낸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는데. 연탄불에 구워서 불향이 가득하고 매콤하며 깔끔한 닭 목살 구이! 뼈째 씹히는 오묘한 맛에, 마니아층까지 있을 정도라고! 닭 목살 구이에 깃든 병희 할머니의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