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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고통받아야 하나’ 처리 작업 중단된 의성 ‘쓰레기 산’ 무슨 일?

지난해 3월 외신 방송에 보도되며 국제적 문제로 불거지기까지 했던, 17만 3천 톤의 폐기물 더미, 의성 ‘쓰레기산’.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속, 지난 6월 군청에서는 행정대집행으로 처리 작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는 작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는데.. ‘쓰레기 산’을 소유한 업체가 행정대집행을 멈춰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 또한 처리 설비의 추가 반입을 막고, 전기 공급을 끊어버려 더 이상 작업이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갈등 속, 여전히 현장에는 11만 톤이 넘는 쓰레기가 남아 있는데.. 곧 ‘쓰레기 산’이 사라질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있던 주민들은 또다시 악취와 먼지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다시 처리 난관에 놓인 ‘쓰레기 산’, 마을 주민들은 언제까지 고통받아야 하는 것일까. <나경훈의 현장포착>에서 밀착 취재한다.

  ■ 맛있는 인생

▶ 고흥시장 어물전 양금 엄마의 ‘숯불 생선구이’

4, 9일 닷새마다 돌아오는 고흥 전통시장! 바다가 인접해 있어 갖가지 수산물들로 활기가 넘친다. 이곳의 별미는 바로, 숯불에 자글자글 구워낸 생선구이! 돔과 서대, 병어, 갑오징어, 조기 등 계절마다 잡히는 신선한 생선을 염장해 볕 좋은 덕장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후, 참기름을 발라 숯불에 구워낸다. 처음에는 생선 굽는 집이 한두 집이었으나 점차 늘어나 현재는 수십 여 곳이 성업 중이라는데.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밴 생선구이는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담백하고 쫄깃한 맛으로 풍미를 한껏 뽐내는 숯불 생선구이! 고흥시장에서 30여 년의 세월 동안, 생선 장사를 하는 주인공은 바로 올해 71세의 장양금 어머니이다. 자식들 먹여 살리기 위해 차디찬 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시작했고 이후 이웃 상인들을 따라, 숯불 생선구이를 만들게 됐다는데. 이제는 전국에서 찾는 별미가 된 양금 어머니의 숯불 생선구이! 그 속에 깃든 짠 내 나는 인생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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