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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 좋다 2월 10일 월요일 방송정보

 

▶ ‘코로나發 불황’ 국내 경제를 흔들다 (주제 변경 가능)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은 물론 국내까지 큰 영향을 미치며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제마저 흔들고 있다. 특히 소비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국내에도 다수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들이 거쳐 간 영업장과 주변의 각 유통가가 줄줄이 휴업하고 있다. 송도의 한 아울렛 역시 임시 폐쇄되면서 인근 상인들은 70~80%가량 매출이 떨어졌다며 한숨 짓고 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극장가, 식당을 찾는 인원 역시 크게 줄었는데, 결혼식과 같은 중요 경조사에 참여하는 이들도 눈에 띄게 줄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높은 위약금에 식을 함부로 취소할 수도, 또 무리하게 식을 진행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고민에 빠졌다. 한편, 신종 코로나 사태로 전국 학교의 졸업식이 취소되면서 대목을 맞아야 할 꽃 시장도 울상이다. 장미 농가에선 경매에 올린 꽃이 팔리지 않아 되돌아온 상품들을 일일이 파쇄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얼어붙고 있는 국내 경제 상황을 조명해본다.
 
■ 해피라이프 집.사람
▶무릉도원에 지은 황토 집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 구름 속에 학이 살고 있는 무릉도원에 은퇴 후 황토 집을 지은 부부가 있다. 이곳은 ‘삼돌이’ 마을이라고도 하는데 박힌 돌(원주민), 굴러온 돌(귀농인), 굴러올 돌(예비 귀농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이다. 객이든 이주민이든 누구든 반갑게 맞이할 뿐 텃새가 없는 마을로 유명하다. 그런데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땅이 마음에 끌려 단번에 계약을 했다는 부부!! 이 마을이 명당자리인 것과 주민들이 외지인에게도 푸근한 마을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그렇게 이곳에 회사원이었던 남편과 교사였던 아내는 60세부터 살 집으로 황토 집을 지었다. 집이라는 것이 한번 지으면 평생을 살아야 할 곳이기에 멋보다는 건강을 더 생각해 결정한 것!! 그리고 황토벽돌이 단열에 약한 것을 보안해 단열재로 왕겨숯을 넣어 단열 성능을 높였다. 또한 실내는 실용 한옥으로 인테리어 했으며, 침실과 거실, 부엌, 화장실, 온돌방을 배치한 단층으로 지어 단출하지만 부부가 사는데 부족함이 없는 전원주택을 만들었다. 특히 온돌방은 평상시엔 부부의 전용 찜질방이 되고 겨울에는 침실 대신 이곳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 또한 거실에 있는 벽난로는 하루에 한번 불을 때면 그 온기가 하루 종일 가기 때문에 보일러를 돌리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부부는 약 600평의 밭에 여러 가지 농사도 짓고 있다. 첫해에는 실수와 착오가 많아 수확량이 적었으나 주민들의 꼼꼼하고 세심한 조언 그리고 상자 텃밭을 접목한 결과 두 번째엔 수확량이 꽤 많았다고 한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내는 경로당 식사 당번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라인댄스 및 풍물패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원래 기타가 취미였던 남편은 귀농 후 황토 집에 더욱 어울리는 태평소 배우기에 빠졌다고 하는데~
건강한 집을 짓고 더욱 정이 깊어진 부부와 대보름을 맞아 부부의 집에 모인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해피라이프 집.사람>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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