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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2월 26일 수요일 방송정보(선별진료소는 지금.집단 발병, 대규모 확산 막을 수 있나?,집단 발병, 대규모 확산 막을 수 있나?,사매터널 사고 공방난청아를 둔 엄마의 소원 )
프리덤3 2020. 2. 26. 22:19
생방송 오늘 아침 2월 26일 수요일 방송정보
[오늘 아침 브리핑 방역 최전선! 선별진료소는 지금
2월 2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77명, 사망자 10명. 지난 18일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고 계속해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전 국민이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들의
초기 증상이 대부분 경미했다는 사례들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데.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사람들은 선별진료소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는 동시에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도 늘었다는데.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상황도 마찬가지. 확진자 폭증 전과 비교하면 하루 2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선별진료소를 찾는다는데. 이렇다 보니 선별진료소를 지키는 의료진들의 하루도 더욱 바빠진
상황. 전국의 어린이집도 선별진료소 못지않게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전국 곳곳의 어린이집에 휴원령이 떨어졌는데. 서울시의 경우 25일부터
2주간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 맞벌이 가정이나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서는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러운 조치에 맞벌이 가정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현재 지역 맘카페 중심으로 엄마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게다가
최근 11살 초등학생부터 시작해 4살 어린이집 원생, 16개월 최연소 감염자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의 혼란은 더해지고 있는데... 방역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는
선별진료소, 그 생생한 현장과 어린이집 휴원, 어린이 감염자 소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담았다.
[오늘 아침 브리핑 2] 집단 발병, 대규모 확산 막을 수 있나?
코로나 19의 슈퍼전파자로 불린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신자임이 밝혀진 이후, 함께 종교
활동에 참여한 교인들 중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 신천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종교집단의 전체 명단을 확보해 모든 교인들의 코로나 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 온천교회에선 23명이 집단 발병했다고
밝혀지면서 집단 발병의 위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국회나 확진 병원 등의 시설이 폐쇄.
또한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종교시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회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보육원이나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 불가피하게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시설들이 위협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상황. 이에 관련 시설에선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국내 코로나 19가 심각 상태로 격상됨에 따라 이스라엘과
바레인등 6개국은 한국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모리셔스에서는 한국에서 온 신혼부부가
격리조치 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5일 정부와 청와대는 대구경북 지역을 봉쇄
조치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언급했는데. ‘대구 봉쇄’라는 키워드가 퍼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봉쇄조치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대한의 봉쇄조치' 표현이
지역적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며
발표했다. 이러한 차단 조치가 대규모 집단 발병의 위험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본다.
[TV 신문고] 사매터널 사고 공방, 진실은?
지난 17일, 낮 12시 23분 순천에서 완주로 향하는 사매2터널 내부 100m 지점에서 트레일러와
트럭 등 차량 31대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단순한 눈길 접촉사고가 아닌 터널 내 큰
화재로까지 이어져 총 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친 큰 대형사고였는데. 이 사고로 현재 완주
방향 상행선은 최소 2~3주간 통행 재개가 어려운 상황. 그런데 이 사고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은 사고 구간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
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데. 앞서 한국도로공사 측은 사고 20분 전 다량의 제설제를 살포했다고
밝히며 운전자의 부주의에 초점을 맞춘 상황. 그러나 당시의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TV(CCTV)에는
대형차들이 눈길에 심하게 미끄러지는 모습이 담겨있어 사고 원인이 블랙 아이스(도로결빙)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1차 추돌사고 트럭 운전자 역시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고 진술! 일부 전문가들은 살포된 제설제 양과 터널 속 안전성은 별개라며 터널 진·출입
구간에는 살포량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는데. 48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고의 전말, 에서 살펴본다.
[강연 3시간 전] 난청아를 둔 엄마의 소원
이번 주 <3시간 전> 주인공은 38살 이지은 씨다. 결혼 전 일본어 통, 번역가 일을 하며 평범한
삶을 살았던 그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인생이 달라졌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가
선천성 난청이라는 병을 안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양쪽 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로
살아갈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고, 미안한 마음에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그녀.
인공 달팽이관 수술 후 언어치료를 받던 중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를 위해 전문가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했단다. 4년 전부터 미술치료사와 심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자격증을
순차적으로 따며 현재 난청아 엄마들이 모여 만든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소속으로 강연을 하고
있단다. 이번에 청각장애우 제도 개선을 위한 중요한 강연을 앞두고 <3시간 전> 코너에 문을
두드렸다. 청각장애 부모들은 물론 국회의원까지 있는 자리에다 7살 된 딸 주아 앞에서
처음으로 하는 강연이라 더 특별하다는데. 아픈 아이의 엄마인지라 항상 수수하게 다녔다는
그녀. 이번 기회에 드라마 속 커리어우먼처럼 변신하고 싶다는데. 패션, 뷰티크리에이터
큐영의 손길로 오늘 하루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보기로 한다.....